* 후기상품

많이 탑승 해 보고 후기 올리고 싶어서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자전거랑 같이 찍은 사진도 올리고 싶었는데 쌩얼로 자전거 타는 바람에 예쁘게 나온 사진이 없어서...걍 자전거만 나온 사진만 올리려구요.
구매는 7월 15일쯤? 한 것 같구요, 수령은 19일인가 20일쯤에 했어요. 직접수령은 못하고 엄마가 대신 받아서 박스샷은 없구요ㅠㅠ
반조립?거의 완조립 상태에서 페달, 안장, 핸들만 조립이 안 된 상태로 왔는데 페달이랑 안장 조립은 쉬웠는데 핸들 조립은 어디를 만져야 하는 건지 몰라서 조금 고생했어요. 한밤중에 혼자서 하다가 결국 일끝내고 돌아오는 동생 붙잡고 낑낑대서야 끝냈네요ㅋㅋ완성하고 나니까 괜히 뿌듯하더라구요.
제가 원래는 몇달째 자전거 사야지, 사야지 하면서 예쁜 자전거를 찾았었는데, 집이 빌라인지라 자전거 둘 공간이 없을 것 같아서 미니벨로나 접이식 자전거를 구매하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우연히 본 로드자전거 드롭바에 심쿵...뭐랄까 곡선 라인이 예뻤다고 해야 할까요?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드롭바에 꽂혀서 예쁘면서 저렴한 로드자전거를 열심히 찾았어요.
그러다 제 심장에 제대로 꽂혀버린 아메리칸이글 퓨전...새하얀 프레임을 본 순간 '이건 사야 해!' 하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다른 곳에서도 찾아보다가 바이크셀링이 가장 저렴하게 나왔길래 앞뒤 안보고 질러버렸어요.
그리고 받아보니 사진보다 훨씬 예쁘더라구요.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좀 당황하긴 했지만...이게 최소 160부터 탑승하라고 적혀 있었는데, 그런 글 무시하고 키 155인 제가 구매했으니 당연한거였죠 뭐. 그래도 자전거 타는 데에는 별 문제가 없어요. 안장 제일 낮게 해놓고 타니까 바닥에 발이 안 닿는 문제 빼고는 괜찮더라구요. 두세번 타니까 적응도 됐구요. (대신 저랑 키가 비슷하신 분들은 특히 낙차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번에 버스 피하다가 넘어졌었는데 집에 와보니까 다리에 멍이...키가 크면 덜 다치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로드는 처음이었는데, 그래서 첫 탑승은 정말 신세계였어요. 페달을 딱 한번 밟았을 뿐인데 몸이 슝 하고 앞으로 나가는 그 기분이란!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기분좋더라구요. 평지는 물론이고 오르막도 전혀 힘들지가 않아요. 그래서 요즘은 심심할 때마다 자전거 타고 동네 돌아다녀요ㅋㅋ근처 공원도 갔다가, 경기장도 갔다가, 도서관도 갔다가...제가 가는 도서관이 버스타고 15분정도, 걸으면 40분에서 1시간정도 거리에 있는데 자전거 타고 가니까 20분밖에 안 걸리더라구요. 중간에 오르막이 있는데도!!!날만 선선하면 20분도 안걸릴 것 같아서 너무 신나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꼬박꼬박 다녀오고 있어요ㅋㅋㅋ
근데 작은 단점이라고 해야 할까요? 로드자전거는 맨 엉덩이로 돌바닥을 달리는 기분이 난다고 하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데요, 직접 타보니 정말...아프더라구요. 지금은 몇번 타서 별로 아프지는 않은데, 처음 탔을 때에는 엉덩이랑 허벅지 중간쯤..그 부분이 너무 아파서 며칠동안 자전거 탈 때마다 낑낑거렸어요. 젤 안장커버나 푹신푹신한 패드는 필수로 구매해야 할 듯.
그리고 기어 바꾸는게 더듬이식이라 처음엔 되게 어려웠어요. 그래서 일부러 사람 없는 공원가서 연습하고 그랬구요ㅋㅋ근데 저는 항상 일정기어로만 달려서 굳이 바꿀 필요성은 못 느끼겠더라구요.
아, 그리고 사은품으로는 명시되어 있는 것처럼 전조등, 후미등, 물통케이지, 육각렌치, 반사밴드, 자물쇠, 그리고 7월한정 사은품이었던 힙색도 같이 왔어요.
전조등이랑 후미등은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안달았는데 겨울에는 해가 금방 지니까 달아줘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물통케이지는 갖고 있던 락앤락 물병 끼우니까 딱 맞아요. 일반 보틀 크기는 거의 다 맞는 것 같네요. 크기조절이 약간은 가능해서 조금 큰 것도 끼울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얼음물 얼려서 꽂아놓고 힘들때 마시면 짱짱 좋아요!
자물쇠는 동생이 보더니 너무 가늘어서 금방 끊어질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잠깐 묶어놓는 데에는 괜찮은 것 같아요. 도서관 갈 때 몇 번 사용했거든요.
그리고 힙색!!이거 완전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자전거 탈 때 지갑이랑 핸드폰같은거 넣어놓기도 좋고, 이번에 휴가 다녀왔는데 가볍게 뭐 챙겨갈 때에도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해외여행같은거 갈 때에도 들고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ㅋㅋ
마지막으로는 바이크셀링 칭찬?좀 하고 끝낼게요ㅋㅋ앞서 작성했듯이 제가 몇달동안 고민해가며 자전거를 산 지라, 자전거가 언제쯤 도착하려나 하는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했거든요. 놀고 있는데도 자전거 생각이 나서 자꾸 딴생각하고 그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럼 안되겠다 싶어 바이크셀링에 언제쯤 배송이 되려나 문의를 했는데 답변을 완전 귀엽게 써 주셨더라구요.
(답변받은 내용을 이렇게 올려도 괜찮으려나...문제된다면 지울게요!)
안녕하세요 고객님, 바이크셀링입니다.
이렇게요ㅋㅋ답변이 너무 귀여워서 친구랑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ㅋㅋ답변 하나도 센스있게 해주는 바이크셀링 너무 좋네요S2 자전거도 예쁘게 잘 받았고,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고 싶어요!
(사은품은 A.핸드폰 거치대로 부탁드려요.)
바이크셀링 |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한 라이딩 하세요~ |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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