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기 전에 자전거 하나 구비해야겠다는 생각에
3월 1일 부랴부랴 바이크셀링을 찾아갔습니다.
마침 친구도 작년에 이곳에서 벨로라인 루시를 샀다고 해서, 점검도 받고, 타이어 바람도 넣을겸,
겨우내내 묵혀뒀던 루시도 끌고 갔었죠. (루시도 참 이쁜 자전거 같아요... 픽스드기어만 아니었어도...흠.. )
사전에 검색신공으로 대충 모델 라인은 생각하고 갔었는데, 가서 실물을 보니 더 생각할 것도 없겠더군요.
바로 질렀습니다.
조금 무겁지만 세련되고 얇은 크로몰리 프레임에, 로드 입문용으로 손색없는 시마노 소라 구동계까지...
가성비로는 듣던대로 최고인것 같습니다.
두 번째 사는거라고 하니 이것저것 사은품도 많이 챙겨주시고,
쓸데없이 궁금한게 많아져서, 꼬치꼬치 꽤 많은 걸 물어봤는데도 전혀 귀찮은 내색없이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잘해주시네요.
(친구 말로는 사장님은 아니시라는데, 그 분 덕분에 샵에 대한 인상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ㅎㅎ)
사실 아주 고가 로드바이크는 아니지만 적지 않은 돈인데, 정말 기분좋게 잘 샀습니다.
그날 볼일이 있어서, 자전거는 가지고간 루시하고 같이 다마스로 배송을 받았습니다.
볼일 보는 내내 자전거가 보고 싶어서 안절부절했었네요.
집에가서 경비실 한쪽에 서있는 자전거를 보니, 만족감이 더해옵니다. ㅋㅋㅋ
깔끔하게 조립된 바디에 사은품까지 꼼꼼하게 배송완료!!!
다음날 모처럼만에 화창한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잠잠하다길래 첫 라이딩을 해봤습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자전거는 이쁘고, 기분은 날아갈듯 하고~ㅋㅋㅋㅋ
엉덩이 아래쪽의 통증만 빼고는 완벽한 주말이었습니다.
나중에 업그레이드 뽐뿌가 오면 꼭 한번 다시 들리겠습니다~ ㅎㅎ
첫라이딩 사진 몇장 올립니다.